가나 초콜릿과 월드컵의 관계

이번주 주말사이에 편의점 매출이 들썩들썩거렸답니다. 편의점 매출을 들썩들썩 거리게 만든 제품은 바로 가나 초콜릿~!! 가나 초콜릿?! 갑자기 왜?라고 생각하셨나요? 바로 대한민국 월드컵 10강 진출과 가나 초콜릿의 관계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진출이랑 가나 초콜릿이랑 무슨 관계야?!라고 하신다면 제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월드컨 16강 진출과 가나 초콜릿 매출 들썩들썩 거린 사연을 듣고 피식하고 웃었는데요. 당연히 월드컵이 시작되면 편의점의 맥주와 와인, 양주 그리고 소주까지 판매가 늘어나겠다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하죠? 올해 월드컵에서도 주류와 안주 관련 판매가 많게는 155%~110%까지 증가했다는 뉴스 기사가 눈에 띄였습니다. 

주류와 안주 판매량이 는건 알겠는데 갑자기 가나 초콜릿은 왜 매출이 깡총 띈거야?! 이게 포인트죠?

바로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조력자가 된 가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가나 초콜릿까지 여파가 미쳤던것 같습니다. 가나가 일부러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위해 일부러 져준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는 "고맙다. 가나~ 이제부터 초콜릿은 가나 초콜릿만 먹을께"라는 댓글과 "아이들 간식에 모두 가나 초콜릿 한개씩 줘야하는거 아닙니까?"라는 댓글 등이 보였습니다.

롯데제과 본사 쇼핑몰 사이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다면, 가나초콜릿에 정말 가나에서 수입한 카카오가 들어있을까?

우선 가나 초콜릿은 롯데제과 제품입니다. 롯데에서는 정말 다양한 가나초콜릿 라인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두운 갈색,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 포장지로 된 가나마일드와 빨간색 포장지로된 가나 밀크 초콜릿가 가장 대표적인 가나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이렇게 두개 제품을 가장 많이 보았고 롯데제과 본사 쇼핑몰 들어가서 보니 가나 다크밀크 초콜릿 제품도 있더라구요. 포장지가 어두운 남색이였답니다.)

우선 가나 초콜릿_마일드 성분표 입니다. 

롯데제과 본사 쇼핑몰 사이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두번째 가나 초콜릿_ 밀크 입니다.

롯데제과 본사 쇼핑몰 사이트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원재료명을 보니 가나산 코코아빈을 수입하긴 하는데;;;; 흐흐흐 코코아빈, 코코아매스도 가나산과 에콰도르산을 섞어서 사용하나 봅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가나에서 수입한 코코아매스가 포함되어있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해야하나?!;;;

크리스마스 과자 간식 선물 세트 내돈내산

코코아매스?! 그게 뭐지?!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또 정리해드립니다.

카카오매스 또는 코코아매스는 초콜릿을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라고 합니다. 카카오를 발효시켜서 만든것이라고 하는데요. 카카오매스에 다양한 감미료와 바닐라 같은 넣어야 우리가 먹는 달달한 초콜렛이 되는 것이고 그냥 원재료 그래도 먹게되면 크레파스 씹어 먹는 맛이 나는 것이 바로 코코아매스, 카카오매스라고 합니다. 코코아매스는 서울 방산시장에 가면 정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대부분 단추정도 사이즈로 봉투안에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코코아매스를 가나에서 수입하긴 하는데 정확히 몇프로 첨가가 되었는지 알수 없으니 월드컵 16강 진출 조력자인 가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흐흐흐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초콜릿도 많이 사먹기도 하고 많이 선물도 한다고해요. 이렇게 달달한 간식 등을 포장해서 선물하는 것을 "구디백"이라고 하던데요.

구디백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구디백 모르는 당신은 트렌드에 뒤쳐진 사람~~ 

구디백 뜻. 답례품 단체간식 선택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