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와 알폰스 무하, 컬러리스트

아르누보는 1885년~1905년 “새로운 예술양식” “뉴아트” “새로운미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왜 그때 당시 사람들은 아르누보 양식을 새롭다고 생각했을까?
아르누보를 알기 위해서는 미술뿐만 아니라 패션, 건축, 제품 등 예술과 디자인 모두를 떠올리며 접근해야한다. 그 이유는 종합예술사조가 바로 아르누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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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누보의 전반적인 이야기와 아르누보하면 일반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작가 알폰스 무하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한다. 

알폰스 무하전. 마이아트뮤지엄 자료

우선 아르누보와 알폰스 무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왜 미술사조는 자꾸 바뀌는 것일까?  

미술사조는 왜 바뀌는 것일까?

알폰스 무하_마이아트뮤지엄

대부분 미술사조는 이전 사조를 반대하며 새롭게 출발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생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아르누보 역시 19세기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아카데미 예술은 “이제 지겹다~!! 새로운 아트~!! 뉴아트를 해보자~”하며 생긴 새로운 사조가 바로 아르누보이다.

 

또한 산업화로 인해 질이 떨어지는 예술, 제품을 반복해서 찍어내는 것에 염증을 느낀 예술협회 작가들은 이전에 순수하고 아름다운 수제, 중세시대 르네상스로 돌아가보자 “나 돌아갈래~‘를 외치며 탄생하게 된것도 바로 아르누보이다.  이제 간단하게 아르누보에 대해 알아보자~

이것만 알면 멋짐 +1 상승한다. 

아르누보는 정형화된 형식이 있기 때문에 어디서 아는척하기 참 좋은 예술사조이다.
바로 꽃이나 덩굴식물이 떠오르는 매우 장식적인 곡선을 보고 “아르누보 같은데?”라고 한마디 던져주면 멋짐이 +1 상승된다. 

그럼. 아르누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가. 알폰스 무하에 대해 알아보자.
매년 한국에서 전시를 하는것을 보면 아마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 100위안에 들어있지 않을한다. 특히 여리여리한 분들과 어머니들이 정말 좋아할것같은 작가이다.
이러한 나의 느낌이 맞다는 것을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되었다. 그것은 바로. 인터파크에서 2020년 인기전시, 예매율 8위, 여성의 예매율이 가장 높은 전시 1위가 바로 알폰스 무하 전이였다고해요.  

알폰스 무하 전시는 16년12월~17년3월 예술의 전당에서도 진행하고 19년10월~20년4월에 마이아트뮤지엄에서도 알폰스 무하 전시를 진행한적이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영상전시로 소개된적이 많이 있다. 자세한 알폰스 무하 전시는 아래서 자세히 설명하도록하겠다.

알폰스 무하만의 화려한 장식, 즉 아르누보 형식하면 알폰스 무하 작품을 떠올리게 하고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는 알폰스무하의 예술적 감각에 놀라게 된다.

위의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캡처

알폰스 무하에 대해... 친근한 말투로 설명해볼께요. 
알폰스 무하는 1860년에 모라비아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무하는 그냥 예술 천재였습니다. 우선 8살에 그린 그림을 보시죠. 

미술학원을 다녀봤겠습니까.... 미술과외를 받아봤겠습니까.... 이런걸 보고 미술 천재라고 하나 봅니다. 알폰스 무하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공방에서 일하다가 공방에 불이나면서 직장을 읽어버리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하게 되는데 우리도 여행을 가려면 뭐가 필요하죠? 돈이 필요하죠?
돈을 구하려고 알폰스무하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뭐 천재가 초상화를 그리니 소문이 뭔헨에 있는 백작에게 들어가게 되고 그 백작은 알폰스무하의 그림을 보고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이 후원자는 알폰스무하를 믿고 파리 유학을 보내주고 알폰스무하는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28세까지 무한한 지원만 받고 명성을 얻지 못하자 후원자는 후원을 끊게 되어 알폰스 무하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고민하게 됩니다.

 

예술은 가장 배고플 때 꽃피는 것이라 윤여정이 이야기했던가...
알폰스무하에게도 공작의 지원이 끊기게 되고 근근이 생활비를 벌며 공부를 하던 중 친구가 인쇄소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 인쇄소에 당시 매우 유명한 배우(사라 베르나르)의 공연 포스터 주문이 들어오게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 모든 사람들이 쉬게 되어 포스터를 그려 줄 작가가 없게 되자 인쇄소 친구는 알폰스 무하에게 포스터를 작업해줄수 있냐고 물어보게됩니다.

그때 당시 알폰스 무하는 초짜였기 때문에 인쇄소 친구가 얼마나 불안해했을까요. 하지만 알폰스 무하는 기존 포스터들과 전혀 다른 유명 배우를 그리고 그 뒤에 후광과 같은 아르누보의 특징인 꽃과 덩굴 식물을 그려넣으며 파격적인 포스터를 완성하였습니다. 지금봐도 너무너무 감각있고 파격적인데 그때당시 어떠했을까요? 
이는 유명배우인 사라 베르나르가 자신의 포스터를 보고 매우매우 마음에 들어했고 전속작가로 계약을 하게되면서 세상에 알폰스무하 이름을 널리알리게된 가장 큰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후 알폰스무하는 평생 돈걱정하지 않았겠죠?

 

컬러리스트 시험이나 기타 시험에서 알폰스무하나 아르누보가 출제가 되면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덩굴식물 모티브, 화려함, 장식적인, 우아한을 떠올려보세요.    

아르누보를 떠올릴 수 있는 배색은 아래와 같습니다.

콘셉트에 따른 색조합 전자책

콘셉트에 따른 색조합/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당신의 배색이 늘 똑같은 이유/색감각 키우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