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셀 파운데이션. 컨실러펜슬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끝을 스치니 거리에 젊은 분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더라고요. 저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로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아 자칭타칭 마스크 예찬론자로서 아직 마스크 벗기에는 조심스럽다는 흐흐흐

꾸셀 사이트에서 가지고왔어요.

본론으로 넘어가 볼께요. 사실 마스크 아직 벗기에 조심스럽다고 이야기하지만 저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나 봐요. 유튜브에 촉촉한 파운데이션, 커버 파운데이션 등등 다양한 검색어로 파운데이션을 검색하다가 또... 사버렸어요.

파운데이션을.... 이번에 구매한 파운데이션은 꾸셀 파운데이션 화이트핑크 100번이에요.  왜 꾸셀 파운데이션을 샀나구요? 

꾸셀 사이트에서 가지고왔어요.

모르겠어요.... 뭐..늘 그럿듯이.... 유튜브 보다가 몇몇 유튜버들이 메이크업샵 전문가선생님들이 아이돌 화장할 때 필수 파운데이션이 꾸셀 파운데이션이라는 이야기에 구매했어요.

광고인지... 뭔지몰라...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내 돈인지... 마케팅하는 분들의 돈인지... ;;;; 다행히 사이즈가 15ml와 30ml가 있어서 ml당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15ml 구매했어요. 

꾸셀 사이트에서 가지고왔어요.

15ml 구매한 후 마음에 들면 30ml로 구매하려고요. 꾸셀 파운데이션이 좋은 점이 용기도 보틀형, 펌핑형, 컬러별 6종키트까지 있어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컬러별 6종키트가 있는 것은  저처럼 귀차니즘. 피부과 기부천사, 헬스장 기부천사인 사람에게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근처에 백화점이 있어도 컬러 확인하러 안 가고 인터넷으로 발색샷만 보고 바로 주문~!!

20대에는 진짜 아이라이너 컬러확인하러 멀리있는 백화점까지 갔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이렇게 꾸셀 6종키트인 경우 컬러도 확인할 수 있고 어두운 컬러는 쉐딩 대신 사용하고 밝은 컬러는 하이라이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번에 유튜브보다가 누워서 각각 다른 브랜드 제품 3개를 구매해서.... 꾸셀 리퀴드 파운데이션 15m만...!!! 구매했겠어요?? 흐흐흐

늘... 그랬듯이....... "이거 한개만한 개만 시키면 배송비가 아까워~~", "이렇게 한 개만 사는 게 돈을 더 쓰는 거야~ 필요한 거 있는지 다시 천천히 보자~"라고 하며 결국 미니컨실러 펜슬 2종 키드까지 구매했답니다. 구매한 후에 보니 꾸셀 컨실러 펜슬도 엄청 유명했더라고요. 흐흐흐 

그럼. 첫번째. 꾸셀 파운데이션 리뷰 갑니다. 파운데이션 성분 및 자세한 구매방법은 아래 있어요.

제가 구매한 꾸셀  파운데이션 색상은 가장 밝은 색이에요. 100번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쿨톤이고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100호 가장 밝은 색을 추천해서....;;;;;;; 

꾸셀 파운데이션 100번 맞죠?? 꾸셀 파운데이션 15ml 사이즈는 요만해요.

포장도 꼼꼼히 되어있고 스티커로 파운데이션 성분까지 꼼꼼히 작성되어 있어요. 굿~굿~ 

예쁘게 펌핑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답니다. 펌핑하는 부분이 빠져서 도착해서 덜그럭 덜그럭~ 끼워보려고 아까운 파운데이션 5번이나 쭈욱~쭈욱~ 버려가면서 끼워보려고 해도 안 들어가더라고요. 귀차니즘... 상품 잘못 와도 그냥 쓰는 1인인데...  5번이나 휴지에 대고 버린 파운데이션도 아깝고 이렇게는 못쓰겠다.라고 생각해서 카톡으로 상담원분께 동영상 보내고 물어보니 바로 교환처리해 주셨어요. 

손으로 쓱쓱 발라봤어요. 메이크업샵 선생님들이 꾸셀 사용하면 정말 아이돌 만들어주시겠지만 사실..... 저희는 쿠션으로 팍~!! 팍~!! 팍~!!  바르고 말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장점. 단점 정리합니다.

장점:

자연스러운 은은한 광이 최고~!! 100호는 밝은 색이다 보니 평소에 하이라이트처럼 사용하면 굿~!!

신경 써서 화장하는 날에는 꾸셀 100호 파운데이션 바른 후 포인트로 화아트펄 하이라이트 넣어봤는데 반짝임이 두 배~!! 

피부 요철 없는 분들은 무조건 꾸셀 파운데이션 구매하세요. 피부 좋다는 소리 들으실 거예요.

마지막~!! 파운데이션이 무너져야 더더더 예쁘다. 딱 바른 후에는 건조한 느낌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유분과 꾸셀 파운데이션이 혼합되면서 진짜 내 피부에서 은은한 광이 샤랄라~~ 

단점:

꾸셀 파운데이션 바른 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은은 광이 돌아 전혀 건조해 보이지 않지만 나는 건조해~!! 

커버가 잘... 안됩니다.

빠르게 파운데이션이 마르기 때문에 부분 부분 발라줘야 해요. 최근에 나이프로 펴 바르는 것이 유행하는데 얼굴 전체에 다 펴 바르고 쿠션으로 두드렸다가는.... 낭패 봅니다.메이크업샵 선생님들처럼 조금 펴 바르고 쿠션으로 톡톡톡 두드려주고~ 조금 펴 바르고~ 쿠션으로 톡톡톡 꼼꼼하게 화장해 주면 최고의 파운데이션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 컨실러 펜슬

아담하게 2종 키트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선택한 번호는 가장 밝은 톤인 (핑크톤) 706, 중간에서 한 단계 밝은 (옐로우톤)700번 입니다. 왜 두 개 들어있는 키트를 구매했냐고요? 제 피부가 얼룩덜룩하기 때문이죠... 흐흐흐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딱 좋아요. 너무 좋아요. 수정할 때도 밖에서 긴 펜슬 꺼내서 수정하기 불편한데 가지고 다니기 너무너무 좋아요. 

붉은 톤을 가릴 때는 700번 하양색 컨실러펜슬을 사용하고 잡티나 기미 그리고 점들은 가릴때는 706번의 검은색 컨실러펜슬을 사용하면 돼요. 붉은색은 노란빛으로 중화시켜 주고 검은색인 잡티나 기미는 붉은색으로 중화시켜 준다고 생각하면 편하겠죠?? 저는 완전 쿨톤이에요. 쿨톤 위에 올린 꾸셀 컨실러 펜슬이에요. 

컨실러가 촉촉하니 좋더라고요. 100% 커버하기에는 저의 손 기술이 꽝이지만... 저처럼 꽝인 손도 아래 사진처럼 커버가능해요.

펜슬 컨실러 자주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분명히 저보다 더 잘하실 거예요. 위의 글 읽어보셨다면 저는 그냥 쿠션으로 팡~팡~팡~ 세 번 두드리고 마는 스타일인데 제가 이 정도로 커버할 수 있으니 말이죠.

꾸셀 파운데이션, 컨실러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